민 28~30장 [민 28장] 제물과 절기에 대한 규례들 [내용개요] 본 장에서 29장까지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지켜야 할 각종 제사와 절기에 관한 규례가 언급되어 있다. 이미 몇 차례에 걸쳐 언급된 바 있는 내용이 다시 등장한 것은 가나안 입성을 앞두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 중심의 삶을 살도록 다시 한번 강조하기 위함이다.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이스라엘 백성들이 매일 드려야 할 상번제와 안식일 제사 및 월삭의 번제에 관한 규례를 말씀해 주셨다(1-15절). 또한 절기 제사로 출애굽과 관련된 유월절과 처음 익은 열매를 드리는 칠칠절 제사에 관한 규례를 정해 주셨다(16-31절).
[강 해] 요단 동편 모압 평지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의 인구 계수가 있은 후,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시켜, 다시 한번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에 들어가서 지켜야 할 절기와 규례에 대해 가르치게 하셨습니다. 여기 본장에서부터 30장까지는 모두 규례와 절기에 관한 교훈들입니다.
[민 29장] 이스라엘의 칠월 절기들 [내용개요] 본 장에는 28장에 이어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지켜야 할 절기에 관한 규례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특히 본장에 언급된 절기들은 7월에 지켜지는 것으로 신년의 시작을 기념하는 나팔절과(1-6절), 이스라엘 공동체가 하나님 앞에 속죄 의식을 갖고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한 해를 시작하는 속죄일이 있다(7-11절). 그리고 이스라엘 절기 중 가장 규모가 큰 절기로 한 해의 수확을 결산하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는 초막절이 있다(12-40절). 이렇게 큰 절기가 7월에 집중된 것은 새해를 시작하는 첫 달이며 농한기였기 때문이다.
[강 해] 본 장은 전장에 이어 계속적으로 희생 제사와 절기에 관한 규례가 언급됩니다. 여기서는 나팔절과 대속죄일, 그리고 초막절 규례가 소개됩니다. 이렇게 하나님께서 제사 방법과 희생 제물의 숫자까지 소상하게 가르치고 계시는 것은, 이스라엘 백성들로 하여금 한치의 흐트러짐 없이 정해진 규율에 철저하게 순종하도록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이를 통해 택한 백성이 당신께 올바른 제사를 드리기 원하셨습니다.
[민 30장] 여자의 서원에 관한 규례들 [내용개요] 본 장에는 앞에서 이미 언급된 바 있는 서원에 관한 규례가 나타난다. 그중에서도 특히 여자의 서원에 관해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다. 하나님 앞에서 한 서약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1-2절). 그러나 여자의 서약에 대해서는 처녀는 아버지가(3-5절), 유부녀는 남편이(6-12절) 허락해야만 비로소 그 효력이 발생하였다. 본장의 내용은 여성을 남성의 뜻에 복종해야 함을 말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당시 사회적으로 권리가 인정되지 않던 여성의 서원까지 엄격히 규정함으로 하나님께 대한 절대적인 신실성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아내의 서원에 대한 남편의 의무를 언급하였다(13-15절).
[강 해] 본문에는 서원에 관한 규례가 언급되고 있습니다. 서원은 인간이 하나님께 한 맹세요, 약속입니다. 그러기에 서원은 반드시 지키는 것이 원칙이었습니다. 하지만 당시 가부장적 사회에서 여성들이나 자녀들의 경우에는 서원을 지키는 데 많은 장애 요인들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여기 본문에는 서원을 지키는 데 예외적인 경우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예외 규례 역시도 더욱 신중하게 서원하게 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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