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 10~12장 [민 10장] 시내 광야의 행진 [내용개요] 이제 모든 제도와 전열을 정비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시내 산을 출발하여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기 위해 본격적인 행군을 시작한다. 본 장에서는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이스라엘이 행진을 시작하는 모습을 묘사하고 있다. 하나님은 나팔 신호에 따라 행진을 시작하도록 명하셨다(1-10절). 이에 진 배치에 따라 유다 지파를 선두로 행진을 시작하였다(11-28절). 한편 모세는 처남인 호밥에게 길 안내를 부탁하고(29-32절), 법궤의 이동에 따라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바라는 기도를 드렸다(33-36절).
[강 해] 이스라엘이 시내 광야에 머무르면서 본격적인 광야 행진을 시작하기에 앞서 유월절 준수와 불과 구름 기둥이 그들을 인도한 사실을 소개한 데 이어 본 장에서는 광야 행진에 필수적인 은 나팔을 통한 신호 규정이 소개됩니다. 그리고 마침내 시내 광야를 떠나게 된 사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광야 같은 이 세상을 무사히 통과하여 천국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하나님의 거룩한 명령을 어김없이 따르는 일이 필요합니다.
[민 11장] 광야에서의 불평 [내용개요] 본 장은 계속된 하나님의 기적적인 보호에도 불구하고 조그만 어려움에도 하나님께 원망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패역한 모습을 기록하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다베라에서 하나님을 원망하는 백성들을 불로 심판하셨다(1-3절). 그럼에도 불구하고 백성들은 만나에 싫증을 느끼고 고기를 먹고자 하여 하나님과 모세를 원망하였다(4-9절). 이에 모세가 하나님께 간구하자 하나님께서는 고기를 주시겠다고 약속 하셨다(10-23절). 한편 모세와 함께한 70인의 장로들에게 신이 임하여 예언을 하였다(24-30절). 드디어 하나님께서 메추라기 고기를 백성들에게 주셨다. 그러나 하나님을 원망한 대가로 백성들은 다시 한번 큰 재앙을 당하게 되었다(31-35절).
[강 해] 시내 광야에서 첫 번째 유월절을 준수하고 불과 구름 기둥을 통한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마침내 이스라엘 백성은 본격적인 광야 행진을 시작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스라엘은 광야 생활을 막 시작할 즈음 조급한 마음으로 인해 불평과 원망의 소리가 터져 나오게 되고, 그 일로 인해 하나님으로부터 큰 책망과 징계를 받게 됩니다. 실로 이스라엘 백성은 몸은 애굽을 빠져 나왔지만, 그 심령 상태는 여전이 애굽(세상 혹은 죄로 상징됨)의 지배하에 머물러 있었던 것입니다.
[민 12장] 질투하는 아론과 미리암 [내용개요] 하나님께 대한 백성들의 불평과 불만을 다룬 전장에 이어 본 장에서는 지도자들의 불평과 불만에 대해 기록하고 있다. 모세가 이방 여자인 구스 여인을 아내로 취하자, 여선지자인 미리암과 대제사장인 아론이 모세를 비난하였다(1-3절).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모레를 변호하시고 미리암에게 문둥병의 형벌을 내리셨다(4-12절). 이에 모세가 하나님께 간구하여 미리암은 다시 깨끗함을 받게 되었다(13-16절). 본 장에 나타난 사건은 사실 미리암과 아론의 모세에 대한 질투심 때문이었으며 백성들의 원망과 불평이 지도자들의 모습과 무관치 않음을 보여 준다.
[강 해] 광야 행진을 막 시작하자마자 터져 나온 불평과 원망으로 인해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으로부터 준엄한 징벌을 받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본 장은 미리암과 아론의 오만한 일을 소개함으로써 본질적으로 부패하고 보잘 것 없었던 이스라엘의 패역함에 대한 또 다른 면을 소개해 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실을 통해 이스라엘은 결코 자신들의 능력이나 도덕적 자질로 가나안 땅에 들어간 것이 아니었음을 재차 확인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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