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22~26장 [신 22장] 성민으로서의 바람직한 규례 준수 [내용개요] 본 장은 이스라엘 공동체가 지켜야 할 도덕법에 관한 규례를 다루고 있다. 이러한 규례는 언약의 공동체로서 이스라엘이 이방 민족과 구별되기 위해 필연적으로 요구되는 정결을 목적으로 제정되었다. 이웃의 어려움을 보면 외면하지 말고 반드시 도와야 하며 남녀는 서로 의복을 구별하여 입고 짐승들을 대할 때도 자비로 돌보아야 한다(1-12절). 한편 남편이 아내의 처녀성을 의심하여 소송을 제기할 경우 그것을 처리하는 규례와 함께(13-21절), 각종 성 범죄에 관한 처벌 규정을 제정함으로 성적인 타락에 관해 엄중한 경고를 하고 있다(22-30절).
[강 해] 이스라엘은 사랑과 순결의 공동체입니다. 본 장에서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다른 여러 민족과 달리 독특한 두 특성인 이웃 사랑과 순결의 율법을 명하고 있습니다. 이 율법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삶 속에서 매우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 것으로 일상적 인 사항을 규정합니다.
[신 23장] 성민의 일상 규례들(1) [내용개요] 본 장에서는 계속해서 각종 사회 규례를 다루고 있다. 그러나 본 장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규례는 사실 이스라엘의 정결이라는 공통된 주제를 담고 있다. 남자 중 신낭이 상한 자나 거세된 자, 암몬과 모압 자손은 여호와의 총회에 들어오는 것을 금하고 있다(1-8절). 다음으로 전쟁 중에 진 안에서 금해야 할 규례가 나타나며(9-14절), 종을 위한 규례와 창기와 미동에 대한 금지, 동족에게 이자를 받고 꾸어 주지 말 것을 명하는 규례가 나타난다(15-20절). 그리고 하나님께 서원한 것은 반드시 갚아야 하며 이웃의 소산을 도둑질하지 않도록 금하고 있다(21-25절).
[강 해] 이 세상의 어떤 다른 나라와도 구별되는 신정 정치 체제를 가지고 있던 이스라엘 사회 속에 사는 백성들이 살아야 할 삶의 구체적인 방향이 이곳에 제시되어 있습니다. 다양하고 세밀하게 규정된 규례들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해서 매우 세세하게 관심과 애정을 베푸시는 모습을 보여 줍니다.
[신 24장] 성민의 일상 규례들(2) [내용개요] 본 장은 각종 사회 규범 중에서 소외되고 약한 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규례를 다루고 있다. 이는 하나님의 자비를 보여 주고 공동체가 하나 됨을 유지하기 위해 필수적인 것이다. 이스라엘에서는 이혼하고 재가한 여자는 다시 전남편에게 돌아갈 수 없게 하였다(1-4절). 또한 신혼 남자는 일 년간 군징집을 면제하고 유괴하여 인신 매매한 자는 죽이도록 하였으며, 문둥병자는 제사장의 가르침에 따르도록 명하였다(5-9절). 한편 이웃에 대재 저당물을 잡지 말고 품꾼의 삯을 지연하지 못하게 하였다(10-15절). 처벌에 있어서는 연좌제를 금지하고 재판 시에는 공정해야 하며 추수 시에 객과 과부, 고아를 위해 일부를 남겨 놓도록 하였다(16-22절).
[강 해] 본 장에서는 이스라엘 백성들 중에 있는 약한 자들과 가난한 자들에 대하여 상세한 교훈을 주는 율법이 명해지고 있습니다. 인간 사회에는 끊이지 않고 계속 존재하는 연약한 사람들에 대해 하나님의 백성인 이스라엘은 늘 관심을 가지고 그들을 보호하는 책임을 다하여야 했던 것입니다.
[신 25장] 성민에 대한 규례들 [내용개요] 본 장은 일반 사회 규례 중에서 공공 질서를 유지하고 공의를 확립하기 위해 제정된 규례를 다루고 있다. 태형을 집행할 때는 40대까지만 때리게 하고 곡식 떠는 소의 입에는 망을 씌우지 못하게 하였다(1-4절). 가문의 후사가 끊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계대 결혼법을 취하게 하였고 남자의 음낭을 잡은 여자는 손을 잘라 풍기 문란을 방지하게 하였다(5-12절). 또한 상거래 시에는 도량형을 속이지 말고 공정하게 거래하도록 명령하고 있다(13-16절). 마지막으로 아말렉 족속을 철저하게 도말하라고 명령하신 것은 이스라엘의 가나안 입성을 방해한 그들의 죄 때문이었다(17-19절).
[강 해] 본 장 역시 모세의 두 번째 설교가 관심을 가지고 추구하는 내용 중 하나인 이스라엘 백성들의 사회 생활에 대하여 언급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 이 다른 민족과는 달기 독특한 정체성을 가져야 할 것들을 다섯 가지 측면에 걸쳐 설명하였습니다. 아울러 아말렉족속을 철저히 진멸할 것을 명하고 있습니다.
[신 26장] 성민의 신앙 고백과 실천 생활 [내용개요] 본 장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지켜야 할 규례에 대한 모세의 설교를 마무리하는 부분이다(참조, 신4-신26장). 그런 의미에서 모세는 토지 소산의 봉헌에 관한 규례를 언급하고 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나안에 들어간 후 얻은 첫 소산물을 하나님께 바치며 애굽에서 구원하시고 가나안으로 인도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해야 한다(1-11절). 그리고 제 삼 년 십일조 드리는 해에는 헌물을 객과 고아를 위해 쓰며 하나님의 계속적인 보호하심을 바라는 기도를 드리라고 명하고 있다(12-15절). 마지막으로 모세는 이 모든 규례를 지키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실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16-19절).
[강 해] 모세의 두 번째 설교의 결론에 해당하는 본 장은 지속적으로 강조해 오던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에 대해서 다시 한번 강조하면서 끝 맺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이스라엘이 하나님과 맺고 있는 언약의 정신을 다시 한번 기억하게 함으로써 이후 신명기의 결론 부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