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 20~22장 [수 20장] 도피성 규례 [내용개요] 도피성은 우발적인 살인자를 피의 보복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제도로 공동체가 복수의 악순환에 의해 분열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세워진 제도이다. 그래서 율법에서 여러 번 언급되고 있다. 본장은 이런 도피성에 관한 규례와 도피성의 구체적인 장소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살인자를 위한 도피성을 세우게 하시고 고의적인 살인자는 사형에 처하나, 우발적인 살인자는 복수로부터 보호하라고 명령하셨다(1-6절). 하나님께서 구체적으로 지시하신 도피성은 여섯 군데로 가나안 지역과 요단 동편에 각각 세 군데로 남북과 동서에 걸쳐 골고루 분포되었다(7-9절). 이는 도피성 제도의 의의가 제대로 시행되도록 하기 위한 조치 였다.
[강 해] 이스라엘 12지파에게 영토를 분할한 이후에 여호와 종교의 한 특징을 나타내는 도피성 제도가 언급되게 됩니다. 이 도피성 제도를 통해 하나님은 죄인을 무조건 냉엄하게만 다루는 분이 아니시라는 사실과 하나님은 죄인의 구주시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알 수 있습니다.
[수 21장] 레위 지파의 성읍 [내용개요] 본 장에서는 이스라엘 열두 지파 중에서 유일하게 기업을 분배 받지 못한 레위 지파를 위해 성읍을 기업으로 준 사건을 기록하고 있다. 여호수아는 레위 지파 족장들의 요구에 따라 각 지파의 기업 중에서 성읍과 그 들을 취해 그핫과 게르손, 므라리 자손에게 나누어 주었다(1-7절). 이렇게 해서 레위 자손들은 이스라엘 전 지역의 48개 성읍과 들을 분배 받게 되었는데(8-42절), 이것은 다른 지파와 같이 생산을 위한 기업이 아니라 거주와 목축을 위한 공간 확보라는 차원에서 주어졌다. 이로써 하나님이 약속하신 모든 땅이 이스라엘 백성들에 완전히 분배되었다(43-45절).
[강 해] 부지중에 사람을 죽인 자들에 대한 하나님의 자비로운 조처로서 도피성 제도가 소개된 데 이어 본장에서는 이스라엘 백성을 대표하여 하나님께 봉사하는 사명을 맡은 레위 지파의 기업에 관한 내용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수 22장] 일부 지파의 귀환 [내용개요] 본 장은 그동안 가나안 정복 전쟁에 앞장섰던 르우벤, 갓, 므낫세 반 지파가 요단 동편에 있는 그들의 기업으로 돌아가고 거기서 쌓은 단 때문에 벌어진 공동체의 위기에 대해 기록하고 있다. 가나안 정복과 토지 분배를 마친 여호수아는 요단 동편에 기업을 차지한 르우벤, 갓, 므낫세 반 지파를 돌려보내며 하나님의 말씀에 청종할 것을 교훈하고 많은 전리품으로 위로하였다(1-9절). 그러나 그들이 요단 동편에 쌓은 단을 요단 서편의 지파들이 우상 숭배로 오해하고 분쟁의 위기가 발생하였다(10-20절). 이때 요단 동편 지파들이 그 단은 하나님께 대한 경배를 후대에 교훈하기 위해 세운 증거의 단이라고 해명함으로써 그 오해가 풀렸다(21-29절). 그 결과 오히려 온 이스라엘 지파가 그들을 칭찬하며 더욱 화합하는 계기를 만들게 되었다(30-34절).
[강 해] 도피성 제도와 레위 지파가 취할 성읍들이 분배된 데 이어 이제 지금까지 가나안 정복 전쟁을 위해 온 힘을 다 쏟아 부었던 요단강 동편 땅의 소유자들인 르우벤, 갓, 므낫세 반 지파 군사들이 자신들의 거주지로 돌아가는 과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